드디어 일상으로..사적모임 12명까지

이정은 2021. 10. 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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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됩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등 비수도권에서는 최대 12명까지 사적 모임을 할 수 있고, 유흥업소를 제외한 일반 식당이나 카페의 운영시간 제한도 없어집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되는 다음 달 1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립니다.

식당과 카페는 물론, 노래연습장과 목욕장 등도 24시간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유흥시설 5종과 콜라텍, 무도장은 현재 밤 10시에서 자정까지로 일부만 완화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등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인원도 현재 10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납니다.

다만, 음식을 먹기 위해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당과 카페는 12명 중 미접종자가 4명을 넘을 수 없도록 제한을 뒀고,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과 목욕장은 접종 증명이나 음성 확인 시에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한, '방역 패스'제가 도입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방역 패스'는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안전하게 일상회복이 잘 이뤄지면 이후에 해지하게 될 것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현재 수도권 중심의 재택치료도 비수도권으로 확대됩니다.

70살 미만의 무증상,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되, 대전은 치료 병상이 50% 이상 가동될 경우에 본격화하고, 충남은 천안과 아산 등 북부권에 우선 시행한 뒤 확대할 방침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백신 접종 완료율과 의료체계의 부담, 전체 유행 규모 등을 고려해 6주마다 조정됩니다.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중이라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증환자나 사망자가 급증할 경우 모든 조치를 중단하고, 다시 모임이나 운영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홍성훈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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