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드라마' 꿈꾸는 홍원기 키움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서장원 기자 2021. 10. 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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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홈 최종전에서 KT 위즈를 꺾고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키움은 29일 고척 KT전에서 4-2로 승리했다.

홍 감독도 "1회 실점 후 타자들이 집중력 있게 플레이해줬다. 이정후가 안타로 타선을 깨웠고, 박병호의 2타점 2루타가 승리의 발판을 놨다"고 타선의 집중력을 칭찬한 뒤 "내일 경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즌 최종전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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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KT전 4-2 승리..PS 진출여부 최종전에서 판가름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한 키움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키움은 이날 KT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021.10.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홈 최종전에서 KT 위즈를 꺾고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키움은 29일 고척 KT전에서 4-2로 승리했다.

불펜에서 다시 선발로 돌아온 한현희가 KT 타선을 6이닝 2실점으로 막고 승리에 발판을 놨다. 153일 만에 선발승을 따낸 한현희는 시즌 6승(2패)을 수확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후 "한현희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한현희의 역투로 경기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면서 칭찬했다.

타선은 1회 제구 난조를 보인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공략해 4점을 뽑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 득점엔 실패했지만, 마운드가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홍 감독도 "1회 실점 후 타자들이 집중력 있게 플레이해줬다. 이정후가 안타로 타선을 깨웠고, 박병호의 2타점 2루타가 승리의 발판을 놨다"고 타선의 집중력을 칭찬한 뒤 "내일 경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즌 최종전 승리를 다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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