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막 올린 '위드코로나'..내달부터 '백신 패스' 도입

김종호 2021. 10. 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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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달 1일부터 적용할 새 방역 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 최종 시행방안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위드 코로나 최종 시행방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위드 코로나 시행계획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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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수도권 10명·비수도권 12명 모임 허용

<앵커>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적용할 새 방역 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 최종 시행방안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당장 다음주부터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기자>

네 보도부입니다.

<앵커>

정부가 발표한 위드 코로나 최종 시행방안.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위드 코로나 시행계획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가장 큰 틀인 거리두기는 전국적으로 기준을 통합해 3차례에 걸쳐 방역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한건데요.

우선 1단계가 적용되는 내달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됩니다. 식당과 카페부터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영화관 등을 운영시간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유흥시설의 경우 1차 때는 밤 12시까지로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2단계 개편 이후 시간제한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6주 간격으로 중증환자와 사망자 발생 규모, 중환자실 여력 등을 면밀히 분석해 다음 차례 개편 이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는데요. 2차 개편 때는 대규모 행사를 허용하고 3차 개편 시에는 사적모임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사적모임의 경우에는 1차와 2차 개편 시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규모를 확대했고 3차 개편 때는 이같은 인원 제한을 풀어준다는 방침입니다. 사적모임 인원은 백신 접종 여부 구분 없이 적용되고 식당·카페의 경우 미접종자 인원 규모가 4명으로 제한됩니다. 또 당분간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유지됩니다.

<앵커>

본격적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하는거군요. 그런데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방역 패스(백신 패스)’를 도입하기로 했죠?

<기자>

네. 이번 위드 코로나 시행에도 모든 사람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는 이번에 접종증명·음성확인제인 ‘방역 패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고위험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되는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요양병원 등에서는 미접종자의 이용을 제한한다는 건데요. 방역 패스는 다음달 1차 개편부터 적용되며, 이후 대상시설의 위험도 등을 평가해 2차 개편 이후 계속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앵커>

백신 사각지대로 불리는 청소년에 대한 적용도 궁금해지는데요. 학원 운영시간 제한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정부는 학원에 현재 적용 중인 22시 영업 제한을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는 유지하고, 수능 이후인 22일부터 규제를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많은 백신 미접종자와 연말연시 사적모임 증가, 밀폐환경에서 생활 가능성이 높은 동절기 등으로 확진자 증가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9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김종호 (ko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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