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인' 이원석-하윤기 가세..후끈한 블록슛 경쟁
[앵커]
삼성의 이원석과 KT 하윤기 두 걸출한 신인이 초반 프로농구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의 슛까지 쳐내는 블록 능력이 돋보이는데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괴물 신인 KT 하윤기의 프로 데뷔전.
[중계멘트 : "와! 하윤기의 블록슛!"]
상대 선수의 레이업 시도를 뒤에서 따라가며 쳐내는 장면이 일품입니다.
삼성의 이원석은 NBA 출신 니콜슨의 슛을 정면에서 막아냈습니다.
[중계멘트 : "오! 이원석의 블록슛!"]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이원석은 경기 당 한 개의 블록슛을 기록 중입니다.
DB 김종규에 이어 국내 선수 2위, 외국인 선수 포함해도 6위입니다.
[이원석/삼성 : "공을 향해 뜨지 않고, 최대한 위로 백보드를 향해 최고점에 있는 공을 찍으려고 파울 안 나오게 하는게 가장 큰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윤기도 경기 당 블록슛 0.7개로 KT의 골밑을 든든히 지킵니다.
[하윤기/KT : "경기 보면 다 잘하고 있는데, 계속 (신인왕) 기사가 나고 보다 보니까 저도 타오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뷔 첫 해부터 경기당 2.3개의 블록슛으로 현재 1위인 인삼공사 스펠맨.
지난 시즌 블록슛왕인 삼성 힉스의 대결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블록, 보여줄게! 블록, 강의합니다!"]
새 얼굴들의 가세로 더욱 화려해진 '수비의 꽃' 블록슛의 향연이 팬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박경상
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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