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에 꽉 막힌 삼성, 우승 경쟁은 최종전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승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 발목이 잡혔다.
삼성은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7⅓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NC와 똑같이 7개의 안타를 때려낸 삼성이 얻어낸 점수는 단 1점 뿐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삼성, NC에 1-3 패배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우승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 발목이 잡혔다.
삼성은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삼성은 이날 키움 히어로즈에 패한 KT 위즈와 함께 공동 1위(75승9무59패)를 유지했다. 삼성과 KT는 나란히 시즌 최종전만을 남겨놓고 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7⅓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시즌 5패(14승)째.
NC와 똑같이 7개의 안타를 때려낸 삼성이 얻어낸 점수는 단 1점 뿐이었다.
삼성은 1회말부터 실점했다.
백정현은 선두 최정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김주원을 투수 땅볼, 나성범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2사 2루에서 양의지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0-1로 끌려가던 삼성은 4회 추가점을 내줬다. 이번에도 양의지를 넘지 못했다.
백정현은 4회 1사 후 마주한 양의지에게 던진 초구 체인지업을 통타 당했다. 타구는 그대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 양의지는 시즌 30호 홈런을 달성했다.
백정현은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고 버텼지만, 삼성 타선은 루친스키 공략에 애를 먹었다.
어렵게 만든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6회 구자욱의 2루타와 상대 실책을 엮어 만든 무사 1, 2루에서 소득없이 물러났다.
8회초 구자욱의 볼넷, 오재일의 중전 안타로 연결한 무사 1, 2루에서는 호세 피렐라와 강민호가 나란히 뜬공으로 물러났다. 대타 강한울의 우중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오히려 NC는 2-1로 앞선 8회말 1사 후 최정원의 좌중간 안타와 김주원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태 쐐기를 박았다.
전날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NC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삼성에 일격을 날렸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5승(10패)째를 수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
- [전문]민주, 윤-명태균 녹취록 공개…"윤 '김영선 해주라고 했다'고 말해"
- 교도관 "유영철, 밤마다 피해자들 귀신 보인다고 호소"
- "여자 옆 앉더라" "女화장실 들어와"…'여장남자' 출몰에 日 공포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
-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 "위탁사 실수로 누락…피해업주와 합의"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