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메리칸뮤직어워즈 대상 후보.."아시아 가수 최초"
[앵커]
방탄소년단 BTS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이영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BTS는 이 노래 등으로 올해 빌보드 차트 핫 100 정상을 무려 12주간 차지했습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도 BTS의 인기를 또 한번 인정했습니다.
["이 봉투에 있는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BTS'."]
1974년 상이 만들어진 후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후보에 아시아 가수가 지명된 것은 BTS가 처음입니다.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놓고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상자인 테일러 스위프트 등 5명의 세계적 팝스타와 경쟁합니다.
BTS는 인기 듀오 또는 그룹상, 인기 팝송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모두 3개 부문 수상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2018년부터 4년 연속 후보에 오르며 지난해까지 모두 6번의 상을 받은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가 대중과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올해의 아티스트 상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에밀리 카밀로/BTS 팬 : "BTS가 다음 세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믿습니다. 그들은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 놀랍습니다."]
지난 5월 빌보드 어워즈에서 4관왕을 달성한 BTS 에겐 이번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 지명으로 석 달 뒤 예정된 '그래미 어워즈' 수상 가능성도 한층 커졌습니다.
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시상식은 다음 달 21일 미국 LA에서 열립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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