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일만 선발승 한현희 "너무 큰 잘못 죄송..쉬면서 계속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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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10월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선발등판한 한현희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홍원기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한현희가 KT전에 강해 선발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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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한현희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10월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패배가 곧 5강 탈락으로 이어지는 키움은 이날 4-2 승리를 거두며 시즌 최종전까지 포스트시즌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선발등판한 한현희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5월 29일 잠실 LG전 이후 153일만의 선발승이었다. 한현희는 "지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던졌다"고 이날 경기에 임한 각오를 밝혔다.
한현희는 "(박)동원이 형이 내가 어떤 공이 좋은지를 빨리 캐치해줬다. 1회 먼저 점수를 줬지만 타자들이 빨리 점수를 내줘 힘을 낼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홍원기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한현희가 KT전에 강해 선발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현희는 "사실 데이터는 잘 모르겠다. 감독님이 믿어주셔서 잘 던졌던 것 같다. KT를 상대하면 편한 것 보다는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며 "지난번에 좋은 기억이 있어서 더 자신있게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복귀 후 선발과 불펜을 오간 한현희는 "보직 이동에 어려움은 없었다. 선발도 불펜도 오래 해봤다"고 말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이탈했던 한현희는 "팀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 선수들, 감독님, 코칭스태프들 모두에게 죄송했다"며 "쉬면서 많이 반성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있으면 안된다고 되새기며 계속 반성했다. 다 내 잘못이었다. TV로 경기는 계속 봤다. 팀 상황을 아는 만큼 더 죄송했다. 내가 너무 큰 잘못을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현희는 "모두 힘내서 잘했으면 좋겠다. 다들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진=한현희/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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