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 개입? 상업 업무 때문에 훈련장 오신 것"

이형주 기자 2021. 10. 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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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79) 경의 개입설을 부정했다.

그를 향한 부정적인 보도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맨유 훈련장을 방문한 알렉스 퍼거슨 경이 팀 훈련에 참여하며 솔샤르를 보호했다는 루머들도 나왔다.

솔샤르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경은 상업적인 업무를 위해 캐링턴을 방문하셨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나도 잠시 이야기를 나눈 것 뿐이다"라며 루머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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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79) 경의 개입설을 부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유는 지난 주말 홈에서 앙숙 리버풀 FC에 0-5로 참패했다. 솔샤르 감독의 경질론이 나왔지만, 결국 토트넘전에도 그가 팀을 지휘하게 됐다. 그를 향한 부정적인 보도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맨유 훈련장을 방문한 알렉스 퍼거슨 경이 팀 훈련에 참여하며 솔샤르를 보호했다는 루머들도 나왔다. 

솔샤르 감독이 29일 열린 토트넘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그 이야기에 선을 그었다. 솔샤르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경은 상업적인 업무를 위해 캐링턴을 방문하셨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나도 잠시 이야기를 나눈 것 뿐이다"라며 루머에 선을 그었다. 

솔샤르 감독은 자신이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은가 묻는 질문에는 "나는 선수로도 안 좋은 순간을 겪어봤고, 감독으로도 최소한 마찬가지다. 최소 2~3번의 위기를 맞았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빨리 반등해야 된다는 것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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