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탈락' NC, 갈길 바쁜 삼성에 고춧가루 제대로 뿌렸다 [창원 리뷰]

손찬익 2021. 10. 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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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진출에 실패한 NC가 선두 경쟁 중인 삼성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NC는 2-1로 앞선 앞선 8회 김주원의 좌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5월 26일 창원 NC전 이후 연승 행진을 '11'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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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은정 기자]1회초 NC 선발 루친스키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1.10.29 /cej@osen.co.kr

[OSEN=창원, 손찬익 기자] 5강 진출에 실패한 NC가 선두 경쟁 중인 삼성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삼성은 NC에 덜미를 잡혔지만 KT가 키움에 패하는 바람에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NC는 최정원-김주원-나성범-양의지-노진혁-강진성-정진기-박대온-최승민, 삼성은 박해민-구자욱-오재일-호세 피렐라-강민호-김동엽-이원석-김지찬-김상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 2사 2루 득점 찬스에서 양의지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NC는 4회 1사 후 양의지의 좌월 솔로포로 2-0으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백정현의 1구째 체인지업(128km)을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 달성.

NC는 2-1로 앞선 앞선 8회 김주원의 좌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로써 구단 역대 최초 2년 연속 15승 고지를 밟았다.

[OSEN=창원, 조은정 기자]8회초 2사 1,2루 삼성 강한울이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2021.10.29 /cej@osen.co.kr

1회 2사 1,2루를 비롯해 5회 1사 1,2루와 6회 2사 만루를 놓친 삼성은 8회 2사 1,2루서 대타 강한울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하는데 그쳤다. 

선발 백정현은 7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5월 26일 창원 NC전 이후 연승 행진을 ’11’에서 마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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