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다음 주부터 '위드 코로나'..사적 모임 12명까지
[KBS 춘천] [앵커]
다음 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립니다.
강원도 내 모든 시군에서 사적 모임이 12명까지 허용됩니다.
이밖에도 달라지는 게 많은데요.
박성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단계적 일상회복의 핵심은 영업시간 제한 해젭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달 말로 모두 폐지됩니다.
다음 달(11월) 1일부턴 카페와 식당 등 대부분의 영업장이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는 밤 12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12명까지로 늡니다.
백신 접종 여부는 상관이 없습니다.
[박기범/식당·주점 운영 : "시간 제한이 풀리고 이전으로 돌아가면 소비심리가 더 살아날 거고, 그러다 보면 경기 부양에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코로나19 환자 치료는 병원 등을 활용한 격리 위주에서 다음 달부턴(11월) 재택 치료 중심으로 바뀝니다.
무증상이나 경증환자는 집에서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강원도 내 코로나 병상은 일단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규제가 풀리면서, 코로나 환자가 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동주/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 "오히려 더 의료 체계라든지 병상이라든지 격리시설이라든지 이런 걸 추가적으로 더 확보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환자가 집에서 병을 키우지 않도록 긴급 이송과 비대면 진료 체계 확충도 추진됩니다.
[김동현/강원도감염병관리위원장 : "강원도 차원에서 비상대응, 의료체계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관련 전문가들 하고 대비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강원도는 다음 주에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세부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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