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팀 최다득점 '22점' KGC 전성현 "준형이가 잘해준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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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이 승리의 공을 모두 변준형에게 돌렸다.
전성현 이끈 안양 KGC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 73-62로 이겼다.
하지만 경기 후 만난 전성현은 그 공을 동료 변준형에게 돌렸다.
전성현의 말처럼 이날 변준형 37분 47초 동안 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다방면으로 활약, DB 에이스 허웅을 8점으로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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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이 승리의 공을 모두 변준형에게 돌렸다.
전성현 이끈 안양 KGC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 73-62로 이겼다. 시즌 4승(4패)째를 올리며 공동 5위로 뛰었다.
전성현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팀 내 최다인 22점(2리바운드)을 올리며 팀 승리에 가장 앞장섰다. 매 쿼터(4/9/3/6) 득점 사냥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후 만난 전성현은 그 공을 동료 변준형에게 돌렸다. 그는 “저보다는 오늘(29일) 이 자리에 (변)준형이가 앉았어야 했다”며 “(허)웅이를 잘 막아줬고 공격에서는 리딩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기록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최고 활약이었다”고 동료를 치켜세웠다.
전성현의 말처럼 이날 변준형 37분 47초 동안 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다방면으로 활약, DB 에이스 허웅을 8점으로 틀어막았다.
경기 초반 전성현은 DB의 김영훈의 타이트한 수비에 고전한 듯했지만 2쿼터에 불타올랐다. 2쿼터에만 9점을 집어넣으며 팀의 이날 경기 리드를 이끌었다.
이에 전성현은 “경기 초반 수비가 워낙 타이트해 슛을 제대로 쏘지 못했다. 슛 감을 찾으려고 자유투를 얻고자 했다.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를 쌓다보니 그때부터 원활해진 것 같다. 페이크 동작에 상대 수비가 속았다”며 비결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부진 중인 1옵션 외국선수 오마리 스펠맨을 언급한 전성현은 “(스펠맨이) 지금은 양날의 검인 것 같다”며 “아직 팀에 적응 중이다. 좀 더 팀과 유기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종종 욕심 부릴 때가 있다. 오늘(29일)도 (얀테) 메이튼한테 득점을 허용하고 무리하게 레이업을 올라갔다. 그러면서 국내선수들이 다 죽었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을 맞춰나가는 단계인데 이 부분만 해결되고 나면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스펠맨을 격려했다.
#글_최설 기자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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