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 파괴한 구태 다선 의원들, 정치신인에 굽신..측은하다"

홍순빈 기자 2021. 10. 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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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모질게 당을 파괴하고 설치던 사람들이 이젠 정치도 모르는 신인한테 붙어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니) 참 측은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이 가리킨 '정치도 모르는 신인'은 같은 당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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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모질게 당을 파괴하고 설치던 사람들이 이젠 정치도 모르는 신인한테 붙어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니) 참 측은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이 가리킨 '정치도 모르는 신인'은 같은 당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경선) 막바지가 되니 상대 진영에서 이젠 집에 가야할 사람들이 '사람이 없어서 홍준표는 대통령을 못한다'고 험담을 한다"고 썼다.

홍 의원은 "텃밭 다선 구태 국회의원들에게 기대지도 않고 빚도 없다"며 "제가 되면 아마 그 구태들은 참 무서울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눈치 텃밭 다선보다 소신 초선이 더 필요하고 대통령이 되면 그들을 인재로 키울 것"이라며 "그렇게 눈치로 누릴 것 다 누리고 무엇을 더 바라고 비굴하게 처신하냐"고 말했다. 그는 "부끄러움을 안다면 이제 그만 자중하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 측을 향해 "구태 정치인들 모아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참 안쓰럽다"며 "새로운 정치 신인이 어느덧 26년 된 저보다 더 구태가 돼 버렸다"고 했다.

국민의힘 최종 경선이 다가옴에 따라 윤 전 총장은 호남 출신 정치인을 영입하며 막판 지지세를 끌어모으고 있다. 홍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20~40대 지지율이 낮은 윤 전 총장 쪽의 상황을 반영해 "민심을 거역하는 당심은 없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연일 던지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이날 윤 전 총장에 대한 공개 지지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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