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출신' 아르테타 감독, "바르사? 아스널에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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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성장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바르셀로나 감독직에 대한 질문에 "아스널에서 행복하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테타 감독이 바르셀로나 감독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은 바르셀로나로 향할 뜻이 없었고, 아스널에 집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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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성장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바르셀로나 감독직에 대한 질문에 "아스널에서 행복하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지난 라운드 엘 클라시코에 이어 리그에서 2연패를 당하며 9위까지 추락했다.
결국 소문만 무성했던 로날드 쿠만 감독의 경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바르셀로나는 라요전 패배 이후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은 오늘 경기를 끝으로 쿠만 감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라요전 이후 쿠만 감독에게 이 같은 결정을 통보했다. 그의 앞날에 행운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쿠만 감독을 경질한 바르셀로나가 임시방편으로 세르지 바르후안 바르셀로나B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일단 시간을 번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구단의 레전드이자 지난 시즌 알 사드(카타르)를 이끌고 무패 우승을 달성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 국가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등이 후보다.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사령탑은 빠르면 11월 내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테타 감독이 바르셀로나 감독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은 바르셀로나로 향할 뜻이 없었고, 아스널에 집중하고 있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바르셀로나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수년 동안 핵심 선수였던 리오넬 메시의 이적과 같은 상황을 극복해야 하고,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잘 됐으면 좋겠다"며 바르셀로나의 성공을 빌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나는 아스널에서 매우 행복하다. 이곳에 있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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