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또 더블더블, 김민정 21점 폭발 청주 KB 개막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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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센터' 박지수의 원맨쇼에 김민정이 자신의 한경기 최다인 21점을 몰아쳐 역전극을 완성했다.
2쿼터 한때 18점 차까지 뒤지던 국민은행은 후반에만 21점을 몰아친 박지수(25점 15리바운드)를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1분 24초전 최희진의 속공으로 다시 한 번 역전한 국민은행은 종료 12.6초전 상대 유승희의 3점슛이 링을 외면해 승기를 잡았다.
김민정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1점을 몰아쳤고, 강이슬이 12리바운드(6점)를 따내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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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4-71(15-10 10-31 22-13 27-17)로 눌렀다. 18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따낸 개막 2연승이다. 신한은행은 개막전 승리 기세를 잇는 듯 했지만 ‘기둥’을 넘지 못했다.
2쿼터 한때 18점 차까지 뒤지던 국민은행은 후반에만 21점을 몰아친 박지수(25점 15리바운드)를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다. 박지수는 35연속경기 더블 더블로 연속경기 더블 더블 신기록을 또 경신했다.
전반에 3득점에 묶였던 박지수가 3쿼터 초반 연속 7점을 몰아치며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심성영의 3점슛과 박지수와 강이슬의 자유투 등으로 1점 차까지 따라 붙은 국민은행은 4쿼터 중반 최희진의 득점으로 58-5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1분 24초전 최희진의 속공으로 다시 한 번 역전한 국민은행은 종료 12.6초전 상대 유승희의 3점슛이 링을 외면해 승기를 잡았다.
김민정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1점을 몰아쳤고, 강이슬이 12리바운드(6점)를 따내며 힘을 보탰다. 허예은도 10점 9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은 유승희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6점을 쏟아부었지만, 신장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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