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연] '찐 에이스' 김선형이 밝힌 강팀 SK, 자신감 그리고 다양성
김우석 2021. 10. 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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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에이스' 김선형이 팀에 3연승을 선물했다.
김선형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KBL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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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에이스’ 김선형이 팀에 3연승을 선물했다.
김선형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KBL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결과로 SK는 한국가스공사에 94-84로 승리하며 3연승과 함께 6승 2패를 기록, 이날 패배를 당한 원주 DB에 한 경기를 앞선 1위를 유지했다.
김선형의 활약은 경기 시작부터였다. 1쿼터 7분 26초를 뛰었던 김선형은 4점 2어시스트를 남겼다. 야투 성공률이 100%였다. 유연한 경기 운영은 덤이었다.
2쿼터, 8분 19초를 뛰었다. 무려 7점 4어시스트를 그려냈다. 두 개를 던진 3점슛은 모두 림을 갈랐다. SK는 2쿼터 10분 동안 무려 32점을 폭격했다. 김선형 지분은 무려 16점이었다. SK가 52-40, 12점차 리드를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남겼다.
3쿼터 다소 주춤했다. 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쿼터 다시 조용히 날아 올랐다. 그리고 SK는 가스공사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김선형이 남긴 기록은 3점슛 3개 포함 18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승리의 주연에 모자람이 없는 기록이었다.
김선형은 경기 후 “전반전에 분위기를 잘 가져왔다. 3쿼터에 방심을 했던 것 같다. 반성을 해야 하는 장면이었다. 쉽게 끌고 갈 수 있었다. 아쉽지만, 3연승을 이어간 것은 기쁘다.”고 전했다.
연이어 3쿼터 초반 상황에 대해 “김낙현이나 니콜슨에게 3쿼터에 슛을 많이 허용했다. 약속했던 수비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분위기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주제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7경기 동안 SK가 보여주고 있는 강력한 경기력에 대한 부분이었다.
김선형은 “이전 시즌에는 공격이 좀 단조로웠던 것 같다. 상대 팀이 적응을 했다고 생각한다. 모션 오펜스가 가동되다 보니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다. 상대가 막기 힘들어졌다고 본다. 그리고 수비가 많이 단단해 졌다. 상대 에이스를 담당하는 선수가 있다. 빅맨들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속공이 잘 나오다 보니 농구가 신나서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연이어 김선형은 “오늘 경기에서도 종료 3분을 남겨두고 빠졌다. (안)영준, (최)준용이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와서 보기에 편했다. 믿었다. 우리 팀이 무서워진 면모가 아닐까 싶다. 또,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 농구가 재미가 있다. 가스공사 ‘두낙콜’은 강력했다. (두)경민이가 아팠다. 위력이 반감되었던 것 같다. 우리의 (최)원혁이와 (오)재현이가 잘해준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워니에 대해서는 “2년 전보다 훨씬 더 강력해졌다. 지난 시즌에 자신의 부진과 팀 꼴찌에 대해 반성한 것 같다.”고 전한 후 “우승에 대한 목표는 시즌 전부터 있었다. 한 게임 한 게임 충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김선형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KBL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결과로 SK는 한국가스공사에 94-84로 승리하며 3연승과 함께 6승 2패를 기록, 이날 패배를 당한 원주 DB에 한 경기를 앞선 1위를 유지했다.
김선형의 활약은 경기 시작부터였다. 1쿼터 7분 26초를 뛰었던 김선형은 4점 2어시스트를 남겼다. 야투 성공률이 100%였다. 유연한 경기 운영은 덤이었다.
2쿼터, 8분 19초를 뛰었다. 무려 7점 4어시스트를 그려냈다. 두 개를 던진 3점슛은 모두 림을 갈랐다. SK는 2쿼터 10분 동안 무려 32점을 폭격했다. 김선형 지분은 무려 16점이었다. SK가 52-40, 12점차 리드를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남겼다.
3쿼터 다소 주춤했다. 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쿼터 다시 조용히 날아 올랐다. 그리고 SK는 가스공사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김선형이 남긴 기록은 3점슛 3개 포함 18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승리의 주연에 모자람이 없는 기록이었다.
김선형은 경기 후 “전반전에 분위기를 잘 가져왔다. 3쿼터에 방심을 했던 것 같다. 반성을 해야 하는 장면이었다. 쉽게 끌고 갈 수 있었다. 아쉽지만, 3연승을 이어간 것은 기쁘다.”고 전했다.
연이어 3쿼터 초반 상황에 대해 “김낙현이나 니콜슨에게 3쿼터에 슛을 많이 허용했다. 약속했던 수비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분위기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주제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7경기 동안 SK가 보여주고 있는 강력한 경기력에 대한 부분이었다.
김선형은 “이전 시즌에는 공격이 좀 단조로웠던 것 같다. 상대 팀이 적응을 했다고 생각한다. 모션 오펜스가 가동되다 보니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다. 상대가 막기 힘들어졌다고 본다. 그리고 수비가 많이 단단해 졌다. 상대 에이스를 담당하는 선수가 있다. 빅맨들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속공이 잘 나오다 보니 농구가 신나서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연이어 김선형은 “오늘 경기에서도 종료 3분을 남겨두고 빠졌다. (안)영준, (최)준용이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와서 보기에 편했다. 믿었다. 우리 팀이 무서워진 면모가 아닐까 싶다. 또,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 농구가 재미가 있다. 가스공사 ‘두낙콜’은 강력했다. (두)경민이가 아팠다. 위력이 반감되었던 것 같다. 우리의 (최)원혁이와 (오)재현이가 잘해준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워니에 대해서는 “2년 전보다 훨씬 더 강력해졌다. 지난 시즌에 자신의 부진과 팀 꼴찌에 대해 반성한 것 같다.”고 전한 후 “우승에 대한 목표는 시즌 전부터 있었다. 한 게임 한 게임 충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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