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36득점 폭발..삼성화재, KB 꺾고 2연승 성공→3위 도약 [의정부 리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화재가 2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케이타가 펄펄 날았다면, 2세트에서는 러셀이 공격 점유율 62.50%를 가져가며 13득점(공격 성공률 73.33%) 맹활약을 펼쳤다.
4세트에서 14-16으로 밀리던 삼성화재는 케이타(10득점, 공격 성공률 62.50%) 수비에 애를 먹으면서 5세트 승부를 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의정부, 홍지수 기자] 삼성화재가 2연승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2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2021-2022 도드람 V리그 정규시즌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14-25, 25-22, 25-16, 19-25, 15-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2일 대한항공을 3-0으로 꺾은 후 2연승.
1세트는 KB 분위기였다. 외국인 선수 케이타가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였다. 공격 점유율만 무려 75%. 케이타는 12득점에 공격 성공률 73.33%로 삼성화재 블로킹 벽을 허물고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전반적으로 1세트에서 KB의 공격 성공률이 70%로 좋았다. 반면 삼성화재는 공격 성공률 40%에 그쳤고 리시브 효율이 23.81%였다.
2세트는 접전이 벌어졌다. 러셀의 공격이 날카롭게 들어가기 시작했고, 황경민의 블로킹이 잘 올라갔다. 1세트에서 2득점에 그쳤던 러셀이 살아났다. 2세트에서만 13득점을 올렸다. 서브 득점이 2개.
1세트에서 케이타가 펄펄 날았다면, 2세트에서는 러셀이 공격 점유율 62.50%를 가져가며 13득점(공격 성공률 73.33%) 맹활약을 펼쳤다. 황경민도 4득점(공격 성공률 50%)으로 힘을 보탰다.
블로킹 득점은 KB가 많았다. 하지만 리시브 효율이 2세트에서 16.67%에 그쳤다. 삼성화재의 강한 서브에 흔들렸다.
3세트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러셀이 KB 블로킹 벽과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렸다. 또 신장호의 강력한 서부와 안우재, 홍민기의 공격이 잘 들어가면서 세트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서 14-16으로 밀리던 삼성화재는 케이타(10득점, 공격 성공률 62.50%) 수비에 애를 먹으면서 5세트 승부를 하게 됐다. 하지만 5세트에서 황승빈의 블로킹 성공 후 러셀의 백어택이 잇따라 강력하게 들어가면서 KB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신장호의 블로킹으로 9-5로 앞선 삼성화재는 접전 끝에 KB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