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5위 도약 KGC 김승기 감독 "이타적인 플레이가 승리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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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자기 욕심 안 부리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해 승리했다." 승장 김승기 감독의 이날 경기 총평이다.
하지만 이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김 감독은 그 원동력으로 선수들의 이타적인 플레이를 꼽았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자기 욕심 안 부리고 모두 열심히 해줬다. 내가 주문했던 것들도 다 따라줬고 (박)지훈이도 곧 전역해서 돌아오면 더 나아질 거라고 본다. 2라운드까지 잘 쫓아가면서 3라운드부터 치고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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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자기 욕심 안 부리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해 승리했다.” 승장 김승기 감독의 이날 경기 총평이다.
김승기 감독이 이끈 안양 KGC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 73-62로 이겼다. 원정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KGC는 시즌 4승(4패)째를 올리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트리플더블에 빛나는 대릴 먼로(10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활약이 눈부셨다.
김 감독은 “오늘(29일) (대릴) 먼로의 컨디션이 좋아 (오마리) 스펠맨을 대신해 많이 뛰게 했다”며 “잘해줘서 고맙다. 스펠맨이 요새 조금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데 먼로가 잘 버텨주고 있다”고 흡족해했다.
그러나 동시에 걱정도 밝혔다. 최근 2경기 1옵션 오마리 스펠맨의 활약이 저조했다. 평균 3.5점에 머물렀다.
김 감독은 “먼로가 잘해주는 게 다행이지만 어쨌든 스펠맨이 올라와야 (우리)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요새 침체 돼 있어서 달래주고 있다. 시간을 좀 주면서 (먼로와) 계속해서 시간 분배를 해줄 예정이다. 팀 농구에 적응을 해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다.
하지만 이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김 감독은 그 원동력으로 선수들의 이타적인 플레이를 꼽았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자기 욕심 안 부리고 모두 열심히 해줬다. 내가 주문했던 것들도 다 따라줬고 (박)지훈이도 곧 전역해서 돌아오면 더 나아질 거라고 본다. 2라운드까지 잘 쫓아가면서 3라운드부터 치고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반면 홈코트서 연승 도전에 실패한 이상범 감독은 시즌 3패(5승)째를 떠안으며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1옵션 얀테 메이튼(25점 9리바운드)이 분전 외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이에 이 감독은 “(허)웅이가 제 컨디션이 아니었고 힘들어 했다. 이럴수록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임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다. 소극적이었다. 이런 경기가 거듭되면 주전들의 데미지가 쌓일 텐데 식스맨들이 좀 더 올라와야 한다. 활기차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짧게 인터뷰를 마쳤다.
#글_최설 기자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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