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24점 15리바운드' KB국민은행, 개막 2연승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우승후보 청주 KB국민은행이 개막 2연승을 달렸다.

KB국민은행은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센터 박지수를 앞세워 74-71로 승리했다.

개막 2연승을 달린 KB국민은행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지수는 24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턴오버를 6개 범했지만 활약으로 극복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후반으로 갈수록 높은 집중력을 앞세워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김민정도 값진 21점을 지원했다. 자유계약(FA) 이적생 강이슬은 6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를 12개나 잡았다.

신한은행은 간판 김단비가 부상으로 개막 2경기 연속으로 결장했으나 절대 1강으로 불리는 KB국민은행을 상대로 선전했다.

뒷심에서 밀려 4쿼터 득점에서 17-27로 크게 뒤졌다. 1승1패가 됐다.

유승희(16점)를 비롯해 김애나(11점 9어시스트), 김아름(11점), 김연희(10점)가 고르게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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