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후] '3연승' 전희철 감독은 '해이'를, 유도훈 감독은 '아쉬움'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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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3연승에 성공했다.
전 감독은 "감독이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지만, SK 문제점은 순간적인 정신적 해이다. 무조건 고쳐야 한다. 3쿼터 파울이 한 개였다. 꼭 나오지 말아야 할 모습들이다. 개선이 된다면 최소 7~8점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본다. 자신감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순간적으로 자만심이 된다. 하지 말아야 한다. 나나 우리 팀 숙제다. 그래야 강 팀이 된다.더 경기력이 좋아질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리듬 같은 것이 있다. 3쿼터는 리듬을 길게 가져갔다. 여튼 정신적 해이는 개선해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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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3연승에 성공했다.
서울 SK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KBL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94-8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SK는 6승 2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한국가스공사는 5패(4승)째를 당하면서 7위로 두 계단 떨어졌다.
시작은 접전이었다. 수비전 양상으로 전개되었고, SK가 20-17로 단 3점을 앞섰다. 2쿼터부터 SK가 앞서기 시작했다. 난타전 양상 속에 32점을 집중시킨 SK가 52-40, 12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이후 한 두 차례 가스공사 반격이 있었지만, SK는 한 번도 역전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는 기쁨과 마주했다.
게임 후 유도훈 감독은 “3쿼터 이후 (두)경민이를 제외했다. 90점을 넣을 수 있는 경기였다. 속공 상황에서 어이없는 순간이 있었다. 쉬운 득점을 허용하긴 했다. 아쉽다. 1라운드는 5승 4패로 목표였다. 거꾸로 되었다. 1라운드 아쉬웠던 부분을 발전시키는 2라운드를 치르겠다.”고 전했다.
연이어 유 감독은 “경민이는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LG 전 끝나고 무릎에 부종이 생겼다. 완전히 치료를 하고 같이 해야 할 것 같다. 트레이너 파트와 협의를 하겠다.”고 전하며 짧게 인터뷰를 정리했다.
전희철 감독은 “전반전 경기를 잘 풀어갔다. 윌리엄스가 짧은 시간을 잘 메꿔 주었다. 3쿼터에 수비에 문제가 발생했다. 위기였다. 역전까지 내주지 않고 지나쳤다. 4쿼터에 고참 선수들이 잘해주면서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전 감독은 “3쿼터 3점을 허용할 때 작전타임을 사용할까 했다. 수비 타이밍에 문제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위기를 넘어선 부분은 칭찬해주고, 배웠다고 싶다.”고 전한 후 최준용 활약에 대해 “잘한 부분은 칭찬해 주고 싶다. 경기를 돌려보면 투맨 게임에 끄는 성향이 있다. 빠르게 결정을 해야 한다. 다른 찬스를 봐야 한다. 자신감이 넘친다. 하지만 상대가 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전 감독은 아쉬운 워딩을 남겼다.
전 감독은 "감독이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지만, SK 문제점은 순간적인 정신적 해이다. 무조건 고쳐야 한다. 3쿼터 파울이 한 개였다. 꼭 나오지 말아야 할 모습들이다. 개선이 된다면 최소 7~8점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본다. 자신감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순간적으로 자만심이 된다. 하지 말아야 한다. 나나 우리 팀 숙제다. 그래야 강 팀이 된다.
더 경기력이 좋아질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리듬 같은 것이 있다. 3쿼터는 리듬을 길게 가져갔다. 여튼 정신적 해이는 개선해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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