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당기순이익 공시 번복에 주가 하락.."투자자 피해 어쩌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존비즈온(012510)이 3분기 당기순이익을 적게 공시했다가 번복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실적을 잘못 공시한 당일 더존비즈온 주가는 10.68% 하락, 이튿날에는 7.59% 하락해 총 17.45% 급락했다.
더존비즈온 종목게시판에는 "잘못된 공시로 매도했다", "손해 본 거 당연히 보상받아야 하고 이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 대한 보상도 요구한다"는 주장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시 실수한 사이 이틀 만에 주가 17% 급락
일부 투자자 "잘못된 공시로 매도 보상하라"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이 3분기 당기순이익을 적게 공시했다가 번복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주들은 손해를 입었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단순 회계 실수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실수로 원래보다 현저히 적은 실적을 공시한 사이 주가는 급락했다. 실적을 잘못 공시한 당일 더존비즈온 주가는 10.68% 하락, 이튿날에는 7.59% 하락해 총 17.45% 급락했다.
일부 주주들은 회사의 실수로 큰 손해를 입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종목게시판에는 “잘못된 공시로 매도했다”, “손해 본 거 당연히 보상받아야 하고 이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 대한 보상도 요구한다”는 주장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시장본부는 곧바로 이날 더존비즈온을 대상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33조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상장법인이 이미 공시한 내용 중 비율·금액·수량 등의 100분의 50 이상을 변경해 공시할 경우 해당 법인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및 벌점을 예고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세무회계 프로그램 점유율 1위 기업 더존비즈온은 ERP(전사적자원관리), IFRS솔루션, 그룹웨어, 정보보호,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유림 (ur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상한 비밀통로 열었더니…‘여성 초이스’ 800평 미러룸 나왔다
- 이준석 "안철수와 결별하면 대통령, 통합하려면 고생"
- '116억 형제 법정 싸움'…박수홍 측 "증거 확실…억울함 풀렸으면"
- 이재명 "초등생때 가난해서 뺨 27대 맞아…난 '아싸'였다"
- 이재명 "의사도 숫자 제한, '총량제' 논쟁 만들어줘 감사"
- '백신패스'에 뿔난 노래방…"위드 코로나? 상갓집 분위기"
- 경유차 필수 '요소수' 바닥나나…"정부 대응 필요"
- "美사막서 유해 발견.. 실종된 한인 여성 맞다"
- 이재용 부회장 딸, '3만원 추정' 후드티로 보여준 검소 클라스
- 윤미향, '딸 룸술집 외상값' 전여옥에 억대 배상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