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로 트리플더블 KGC, 동부산성 함락하고 승률 5할 복귀

장강훈 2021. 10. 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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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하던 동부산성에 구멍이 뚫렸다.

5할 승률 복귀를 향한 인삼공사의 집념이 한 수 앞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73-62(11-17 26-13 23-13 13-19)로 이겼다.

선두를 격침한 인삼공사는 4승(4패)째를 수확해 승률 5할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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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대릴 먼로(왼쪽).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ul.com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견고하던 동부산성에 구멍이 뚫렸다. 5할 승률 복귀를 향한 인삼공사의 집념이 한 수 앞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73-62(11-17 26-13 23-13 13-19)로 이겼다. 선두를 격침한 인삼공사는 4승(4패)째를 수확해 승률 5할에 복귀했다.

경기전 단독 선두였던 DB는 3패(5승)째를 당해 이날 경기에서 이긴 서울 SK에 단독 선두 자리를 내줬다.

1쿼터를 11-17로 뒤진 인삼공사는 2쿼터에만 26점을 몰아쳐 역전을 일궈냈다. 문성곤과 전성현이 2쿼터에만 9점씩 몰아치며 기세를 올렸다.

흐름을 탄 인삼공사는 후반에도 주도권을 지키며 DB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대릴 먼로가 10점 13리바운드 10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전성현이 22점 문성곤 오세근이 13점씩 기록했고, 변준형도 12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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