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뉴스] 소는 로봇이 키운다..사료 주고 우유 짜고 스스로 충전
【 앵커멘트 】 '그럼 소는 누가 키우나' 라는 유행어가 있었죠. 사람들이 떠나면 원래 하던 본업은 누가 하느냐는 뜻일 텐데요.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이제는 로봇이 소를 키우는 시대가 됐다고 합니다. 스마트해진 축산업, AI앵커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소에게 사료를 먹일 시간.
그런데 농부 대신 로봇이 사료를 싣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바닥에 설치된 초음파센서를 따라 축사로 이동합니다.
축사에 도착한 로봇.
사료를 소에게 마구 붓는 게 아닙니다.
컴퓨터에 입력된 소 나이와 성장 단계에 따라 사료량을 조절합니다.
사료를 주다가 장애물이 감지되면 멈춰 서고, 일을 마치면 로봇 청소기처럼 스스로 충전도 합니다.
▶ 인터뷰 : 김삼기 / 스마트 목장주 - "하루에 4시간씩 일을 해야 하는데, 기계가 도입된 이후로는 30분 이내에 소 먹이를 다 주니까 나머지 시간을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이번엔 젖이 차오른 소가 기구 안으로 들어옵니다.
센서가 개체를 인식해 젖을 짜야 할 대상이면 로봇팔이 젖꼭지를 소독한 뒤 착유컵을 부착해 우유를 짭니다.
로봇은 모니터를 통해 우유의 성분과 채취량을 표시하고, 소의 건강상태도 알려줍니다.
▶ 인터뷰 : 박성민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소 1마리를 사육하는 데 연간 드는 시간이 70시간인데요. 그 중 30시간이 (우유 짜는데) 소요됩니다. 로봇 착유기를 활용하면 시간이 절반 이하로…."
농촌에도 로봇이 투입되면서 농부는 단순 노동에서 벗어나고, 생산성과 인력 절감 효과도 한꺼번에 잡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AI 앵커였습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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