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력에 스피드까지!' SK, 가스공사 꺾고 시즌 첫 3연승..단독 선두 복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SK가 7개의 속공을 묶어 15점한 반면, 가스공사의 속공은 경기종료 2분여전 나온 이대헌의 골밑득점이 유일했다.
SK는 최준용의 파울트러블이라는 악재를 맞았지만, 김선형과 양우섭이 각각 2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김낙현이 분전한 가스공사에게서 리드를 유지했다.
2쿼터까지 가스공사의 속공을 원천봉쇄한 SK는 52-40으로 2쿼터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4-84로 승리했다.
김선형(18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자밀 워니(19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는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최준용(15점 3점슛 4개 3블록)도 경기 초반 파울트러블에 걸렸지만, 변수를 딛고 두 자리 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안영준(8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은 공수에 걸쳐 기여했다.
SK는 속공싸움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SK가 7개의 속공을 묶어 15점한 반면, 가스공사의 속공은 경기종료 2분여전 나온 이대헌의 골밑득점이 유일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공동 1위였던 SK는 올 시즌 팀 최다인 3연승을 질주,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위 원주 DB와의 승차는 1경기가 됐다. 반면, 가스공사는 2연스에 실패해 공동 5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가스공사가 1쿼터에 3점슛 난조(1/7)를 보여 기선을 제압한 SK는 20-17로 맞이한 2쿼터 들어 더욱 멀리 달아났다. SK는 최준용의 파울트러블이라는 악재를 맞았지만, 김선형과 양우섭이 각각 2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김낙현이 분전한 가스공사에게서 리드를 유지했다. 2쿼터까지 가스공사의 속공을 원천봉쇄한 SK는 52-40으로 2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SK였다. 허일영의 3점슛, 김선형의 화려한 돌파를 묶어 분위기를 되찾은 SK는 4쿼터 중반 김선형의 3점슛을 더해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경기종료 2분여전 다시 10점차로 달아난 안영준의 속공득점은 사실상 쐐기득점이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