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나우] 심상정 "단일화, 역사적 시효 끝나..완주할 것"
[앵커]
'캠프나우' 오늘(29일)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입니다. 바로 마크맨 불러보겠습니다.
황예린 기자, 심 후보가 부쩍 민주당 이재명 후보하고 각을 세우고 있지요?
[기자]
네, 심 후보는 조금 전 서울 종로에서 열린 무주택자 촛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의견을 들으러 왔다면서 대장동 특혜 의혹을 겨냥했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사업을 단군 이래 최대 공익 사업이라고 하는 건 국민 기만"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습니다.
[앵커]
일각에선 이재명 후보하고 막판에 단일화 할 가능성도 얘기하는데 심 후보는 최근에도 '단일화는 없다'고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제가 지금 나와있는 이곳 캠프 임시 사무실이 꾸려진 당사로 이동하기 전에 심 후보에게 단일화 가능성, 직접 물어봤는데요, 역시나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주4일제 공약에 대해서도 "표를 의식해 내놓은 것 같다"면서 자신은 확실하게 도입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Q. 민주당과 단일화 가능성 계속 나오는데…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심상정도 당연히 끝까지 완주해서 양당이 대변하지 못하는 그런 시민들의 입장을 끝까지 대변해야 되고요. 단일화는 이제 역사적 시효가 끝났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Q. 이재명 '주 4일제' 발언에 대한 평가는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이재명 후보가)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우니까 좀 만지작거리시는 것 같아요. 주 4일제를 채택하려면 확실하게 책임있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놔야 된다…]
정의당은 오는 8일쯤 선대위를 공식적으로 발족할 예정입니다.
대선 경쟁이 시작되면 단일화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질 수도 있지만, 심 후보는 완주하겠단 입장이 확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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