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 22점-먼로 트리플더블 작성' 챔피언 KGC, 5할 승률 복귀 [오!쎈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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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30, KGC)이 터진 KGC는 강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원주 DB를 73-62로 이겼다.
KGC는 변준형, 전성현, 문성곤, 한승희, 오마리 스펠맨으로 맞섰다.
KGC가 2쿼터 DB의 득점을 13점으로 묶으며 37-30으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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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원주, 서정환 기자] 전성현(30, KGC)이 터진 KGC는 강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원주 DB를 73-62로 이겼다. 4승 4패의 KGC는 삼성, KCC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DB(5승 3패)는 2위로 떨어졌다.
DB는 박찬희, 나카무라 타이치, 김영훈, 김종규, 얀테 메이튼이 선발로 나왔다. 김영훈이 전성현 수비의 중책을 맡았다. KGC는 변준형, 전성현, 문성곤, 한승희, 오마리 스펠맨으로 맞섰다.
1쿼터부터 DB가 자랑하는 원주산성이 빛을 발했다. 메이튼과 김종규가 지킨 골밑에서 스펠맨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메이튼은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반면 스펠맨은 1쿼터에만 파울 2개로 위축되며 3점에 그쳤다. DB가 17-11로 기선을 잡았다.
KGC는 반격에 성공했다. 오세근과 대릴 먼로가 들어오면서 골밑수비가 안정됐다. 1쿼터 침묵했던 전성현의 3점슛도 터지기 시작했다. 문성곤까지 9득점을 보탰다. KGC는 2쿼터에만 26점을 폭발시켰다. KGC가 2쿼터 DB의 득점을 13점으로 묶으며 37-30으로 역전했다.
득점력이 폭발한 KGC는 무서웠다. 3쿼터에는 변준형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3쿼터에만 23-13으로 KGC가 10점을 앞섰다. KGC가 60-43으로 크게 앞서며 4쿼터에 돌입했다.
전성현은 4쿼터 종료 2분여전 DB의 추격을 뿌리치는 3점슛을 림에 꽂았다. 오세근까지 골밑슛을 넣어 승리를 굳혔다. 전성현은 3점슛 3개 포함, 22점을 몰아쳤다. 오세근은 13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문성곤(13점, 9리바운드)과 변준형(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도 활약이 좋았다. 먼로는 10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DB는 메이튼이 23점을 해줬지만 나머지 선수 중 누구도 10점을 넘기지 못했다. 에이스 허웅이 8점에 막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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