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계 최강 FW의 부활' 팔카오, 라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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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인간계 최강의 공격수라 불렸던 라다멜 팔카오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팔카오가 활약 중인 라요 바예카노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1-0으로 격침시켰다.
한때 팔카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다음 가는 공격수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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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 때 인간계 최강의 공격수라 불렸던 라다멜 팔카오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팔카오가 활약 중인 라요 바예카노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1-0으로 격침시켰다. 이번 승리로 승점 19점이 된 라요는 어느덧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경기를 이변으로 만든 주인공은 팔카오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팔카오는 전반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바예카노의 공격을 이끌었고, 선제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30분 오스카르 트레조가 세르히오 부스케츠한테 공을 뺏어낸 뒤 팔카오에게 곧바로 연결했고, 팔카오는 헤라르드 피케를 속인 뒤 침착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팔카오의 리그 4호골. 사실 팔카오가 라요로 복귀했을 때만 해도 기대감을 품는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자신의 클래스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다. 한때 팔카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다음 가는 공격수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갈라타사라이를 거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제 노쇠화된 공격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자신이 꽃 피운 라리가로 돌아오자마자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적시장 막판이 돼서야 합류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데뷔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 후 연속 2경기에서 모두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라요의 돌풍을 이끌었다. 교체로 나오든, 선발로 나오든 워낙 효율이 좋다. 과거처럼 폭발적인 힘은 없지만 문전 앞에서의 골 냄새를 맡는 능력만큼은 여전했다.
결국 스페인 '마르카'가 선정하는 라리가 주간 베스트11에 팔카오가 선정됐다. 이 매체는 4-3-3 포메이션에서 팔카오를 최전방에 뒀고, 후안미와 로사노를 좌우에 배치했다. 중원은 로움, 메리노, 바바, 4백은 두아르테, 가르시아, 밀리탕, 몬토야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디미트리에브스키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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