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3분기 실적 매출 39%..영업익 7% 증가

박정규 2021. 10. 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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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는 29일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 2030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2분기 대비 실적은 다소 감소했지만 전년도 코로나19로 인한 LS전선아시아의 급격한 실적 악화에 비해서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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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LS비나 전경.(사진=LS전선아시아 제공) 2021.10.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LS전선아시아는 29일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 2030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7% 증가한 실적이다.

2분기 대비 실적은 다소 감소했지만 전년도 코로나19로 인한 LS전선아시아의 급격한 실적 악화에 비해서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초 싱가포르 시장에 6500만 달러 규모의 배전급 전력 케이블을 납품한다고 밝힌 데 이어 베트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500만 달러 규모의 해저케이블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2분기에는 매출 2141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올해 8∼9월 베트남 정부의 남부지역 전면 봉쇄 정책으로 인해 대형 프로젝트들의 발주 지연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됐던 UTP·광케이블 등 통신선의 더딘 회복으로 2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실적이 저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봉쇄령이 해제되는 4분기부터는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시장을 비롯한 전력시장의 신규발주 재개와 통신선의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S전선아시아는 LS비나(LS-VINA)·LSCV 등 베트남 2개 생산법인과 미얀마 생산법인인 LSGM의 지주사다. LS비나는 HV(고압), MV(중압), LV(저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SCR)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 LV 전력 케이블, 빌딩와이어 및 버스덕트(Bus Duct),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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