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 개막전에서 9회말 끝내기 역전승 [봉황대기 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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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가 29일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전에서 라온고에 9회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개막 첫 경기에서 1회초 라온고에게 1점을 내준 경기고는 라온고 투수 박명근의 호투에 막혀 6회까지 단 한 점도 내지 못한 채 끌려갔다.
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이날 전국 84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 목동구장과 신월구장에서 동시에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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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가 29일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전에서 라온고에 9회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개막 첫 경기에서 1회초 라온고에게 1점을 내준 경기고는 라온고 투수 박명근의 호투에 막혀 6회까지 단 한 점도 내지 못한 채 끌려갔다. 설상가상으로 7회초 2점을 추가로 내주며 패색이 짙어갔다.
7회말 경기고는 안타와 상대 수비의 실책을 발판으로 2점을 얻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1점 차이를 좀처럼 따라잡지 못했다. 양팀의 운명은 9회말 갈렸다.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경기고 강태우가 중원 2루타를 쳐내며 2명의 주자를 불러들인 것이다. 지난 8월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 창단 5년 만에 준우승을 차지한 신흥 강호 라온고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경기고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환호했다.
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이날 전국 84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 목동구장과 신월구장에서 동시에 개막했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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