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메리칸 뮤직어워즈 대상 후보.."아시아 가수 최초"

임민지 2021. 10. 29. 19:2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방탄소년단 BTS가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후보로 올랐습니다.

역사상 아시아 가수가 이 부문에 지명된 것은 처음인데요.

이를 포함해 모두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BTS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임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여름 노래 '버터'로 10주 동안 빌보드 싱글 차트를 석권한 방탄소년단, BTS.

잇따라 내놓은 '퍼미션 투 댄스', 콜드 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까지 연타석 히트를 쳤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가 발표한 올해 수상 후보에 BTS가 3개 부문이나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의 아티스트 상과 인기 듀오 또는 그룹상, 인기 팝 송 부문입니다.

특히 올해의 아티스트상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의 대상 격으로, 최고의 팝스타만 후보가 되는 최고의 음악상입니다.

BTS와 맞붙는 상대로는 지난해 수상자인 테일러 스위프트와 떠오르는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올랐습니다.

아메리칸 뮤직어워즈 역사상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 아시아 가수가 지명된 것은 최초로, 외신들은 BTS가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18년부터 4년 연속 후보에 올라 지난해까지 계속 상을 받았던 BTS, 올해도 또 한 번 기록을 새로 쓸지 주목됩니다.

특히 BTS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의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로 오르면서 잇따라 있을 '그래미 어워즈'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황, 다음 달 21일 로스앤젤레스 시상식에서 발표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민지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자료조사:김다형

임민지 기자 (minjeel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