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쇼트트랙 2차 월드컵 개인전 전 종목 예선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한국체대)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개인전 전 종목 예선을 수월하게 통과했다.
황대헌은 29일 일본 나고야 닛폰 가이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 1, 2차 예선에서 모두 조 1위를 차지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남자 500m 준준결승, 1,500m 준결승 진출권도 따낸 황대헌은 이로써 개인전 세 종목 예선을 모두 통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 황대헌 월드컵 1차 대회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
황대헌은 29일 일본 나고야 닛폰 가이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 1, 2차 예선에서 모두 조 1위를 차지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1차예선(예비예선)에서 1분26초223으로 결승선을 끊은 그는 2차 예선에서는 1분 26초988의 기록을 냈다.
황대헌은 이달 21∼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에서는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전날 남자 500m 준준결승, 1,500m 준결승 진출권도 따낸 황대헌은 이로써 개인전 세 종목 예선을 모두 통과했다.
함께 남자 1,000m 예선을 치른 곽윤기(고양시청)과 박장혁(스포츠토토)도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같은 날 여자 대표팀도 1,000m에서 강세를 보였다.
김지유(경기일반)와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연세대)까지 예선을 치른 한국 선수들이 모두 준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김아랑과 김지유, 이유빈, 박지윤(한국체대) 조가 준준결승 1조 1위(4분11초561)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승수(스포츠토토), 황대헌, 곽윤기, 박인욱(대전체육회)으로 꾸려진 남자 5,000m 계주 대표팀도 준준결승 2조 1위(7분00초725)로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남녀 1,000m 남은 경기와 여자 3,000m,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은 31일에 진행된다.
30일에는 남녀 500m와 1,500m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지며 남녀 계주 준결승이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황대헌이 남자 500m 준준결승, 1,500m 준결승에 모두 출전하고 곽윤기가 500m 준준결승, 박장혁이 1,500m 준결승에 함께 나선다.
여자 1,500m에서는 김지유, 김아랑, 이유빈이 준결승을, 여자 500m에는 서휘민(고려대)이 준준결승을 치른다.
한편 쇼트트랙 대표팀의 심석희(서울시청)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고의 충돌 의혹으로, 최민정(성남시청)은 부상으로 2차 대회에 불참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