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확실한 콘셉트' 양 팀 감독이 강조한 '가드 진 제어 그리고 스피드와 높이'

김우석 2021. 10. 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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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울학생체육관에서 2021-22 KBL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가 이어진다.

게임 전 전희철 감독은 "하던 대로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가드 진 득점을 줄이는 것이 첫 번째다. 방법을 마련했다. 이행을 잘 해주었으면 좋겠다. 공격에서는 충분히 잘 해주고 있다. 하던대로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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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학생체육관에서 2021-22 KBL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가 이어진다.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서울 SK와 대구에 새로운 둥지를 튼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첫 서울 원정을 치른다.

SK는 상승세다. 5승 2패다. 한국가스공사는 4승 4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라 할 수 있다.

게임 전 전희철 감독은 “하던 대로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가드 진 득점을 줄이는 것이 첫 번째다. 방법을 마련했다. 이행을 잘 해주었으면 좋겠다. 공격에서는 충분히 잘 해주고 있다. 하던대로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상대 주포인 니콜슨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득점은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더블 팀을 생각하고는 있다. 연습도 했다. 초반에는 정상적인 수비를 할 것이다. 어쨌든 가드 진 득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KGC 전에서 실점이 많았다. 문제점에 대해 연습을 했다. 오늘 좀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이은 대화는 최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공격에 대한 부분. 전 감독은 "시즌 전 빠른 공격과 모션 오펜스를 준비했었다. 컵 대회 이후에 수정 사항이 있었다. 좀 달라진 점은 최준용 옵션이다. 상대 수비가 빅맨이 많다. 2대2 수비 상황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선수들이 모션 오펜스에 대한 타이밍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 분명히 부족한 부분은 있다. 고무적으로 생각하는 건 스피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 림 어택이 강한 선수들이 외곽을 보는 시야도 좋아졌다. 허일영을 살려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듯 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최준용은 타이밍을 잘 잡는 것 같다. 항상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는 했다. 올 해는 연습을 많이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르게 운동에 참여했던 부분이 좋았다.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올라섰다. 역시 연습의 효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유도훈 감독은 “SK는 높이와 스피드가 있는 팀이다. 리바운드 허용하는 득점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두 개를 다 잡기는 어렵다. 일단 스피드를 제어해야 한다. 공격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이대헌, 두경민 투입한다. 경민이 무릎 상태는 계속 체크를 해야 한다. 기로인 부분이 있다. 대헌이는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연이어 어려운 팀 컨디션에 대해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되어야 방향성이 잡힌다. 모든 팀이 그렇다. 양 가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적용하다, 경민이 몸 상태로 인해 플랜B를 가동해야 한다. 경민이 상태가 좋아야 플랜A를 가동할 수 있다. 그래야 계획했던 정상적인 투 가드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니콜슨에 대해 “2라운드가 지나봐야 적응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할 수 있을 듯 하다. 한국 농구에 필요한 수비에 대해 맞춰가고 있다. 공격에서 확실한 옵션임은 확실하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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