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G20 회의 화상 연설..650일간 중국 안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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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 오는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할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화춘잉 대변인은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의 요청에 응해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에서 영상으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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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 오는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할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화춘잉 대변인은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의 요청에 응해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에서 영상으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의 대면 회의 불참이 유력시됐었는데 이를 공식 확인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회의에 직접 참석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대면 회담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지난 6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나 연내 양국 정상의 화상회담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시 주석의 특별대표로 G20 회의에 현장 참석한다고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미얀마를 방문했다가 돌아온 지난해 1월 18일 이후 650일 넘게 중국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중국은 시 주석의 해외 방문을 위해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야 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효경 기자 (snowdro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10981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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