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美 미시간 주지사에 '韓기업 인력·물류 혜택' 요청

이승재 2021. 10. 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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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그레천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시사에게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휘트머 주지사는 LG에너지솔루션 등 우리 기업 투자에 사의를 표하면서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기후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미시간주에 앞으로도 적극 투자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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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한구, 휘트머 주지사와 화상면담 가져
"미래차 공급망·기술 통상 분야 협력" 제안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그레천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시사에게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저녁 휘트머 주지사와 화상면담을 갖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인력 부족으로 신규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주정부 차원에서 인력 정보를 제공하는 등 채용 지원 서비스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물류 운송비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충을 겪는 우리 기업들에 물류창고, 운송비 등에 인센티브 제공을 고려해 달라"고 전했다.

최근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산업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 미시간주는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인 GM과 포드, 피아트와 자동차 부품, 산업 장비 업체들이 위치한 지역이다.

우리나라는 미시간주의 4번째 교역 대상국으로 LG에너지솔루션, 현대모비스, 만도 등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진출해있다.

여 본부장은 "한국과 미시간주 교역의 68.5%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인 만큼 향후 양측이 미래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해 공급망 및 기술 통상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휘트머 주지사는 LG에너지솔루션 등 우리 기업 투자에 사의를 표하면서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기후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미시간주에 앞으로도 적극 투자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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