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3분기 영업이익 209억..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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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매출액 96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 증가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부문별로 면세유통사업(TR) 부문 매출은 8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20% 가까이 증가했고, 공항점 매출은 올해 2월 인천공항 T1 철수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1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다만, 호텔 투숙률은 서울 48%, 제주 70%, 스테이 64%로 코로나 직전 수준에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호텔신라 측은 "3분기가 면세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인만큼 마케팅 비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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