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7개' 맹타 이승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단독 선두 (종합)

노만영 2021. 10. 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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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둘째 날 이승연이 보기없이 버디만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29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대회 2라운드에서 이승연(23, SK네트웍스)이 단독 선두로 앞서 나갔다.

이승연은 보기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며 2라운드에서만 7언더파 65타를 작성해 전체 9언더파 135타로 단숨에 선두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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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넥센·세인트마스터즈 이후 2승 사냥
1R 단독선두 허다빈, 1타 줄여 단독 2위
김효주, 임희정도 컨디션 끌어올려..
사진=티샷하는 이승연ⓒMHN스포츠 DB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둘째 날 이승연이 보기없이 버디만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29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대회 2라운드에서 이승연(23, SK네트웍스)이 단독 선두로 앞서 나갔다.

이승연은 보기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며 2라운드에서만 7언더파 65타를 작성해 전체 9언더파 135타로 단숨에 선두 자리에 올랐다. 첫 홀에서 깔끔한 버디 퍼트를 선보인데 이어 3, 4번홀과 8번, 11번, 17,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이승연의 마지막 우승은 2019년 4월 넥센·세인트마스터즈 우승이다. 이번 대회서 우승을 거둔다면 KLPGA 통산 2승을 기록하게 된다.

사진=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친 허다빈ⓒMHN스포츠 DB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허다빈(23, 삼일제약)은 2라운드 종합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7,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에 3개의 버디를 쳐내며 1타를 줄였다.

초청선수로 참가한 김효주(26, 롯데)는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기록 4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에 안착했다.

한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고진영과 우승 경쟁을 벌였던 임희정(21, 한국토지신탁)은 이븐파를 기록했던 첫날과 달리 점점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버디 5개 보기 3개로 두 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사진=여유를 찾은 임희정ⓒ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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