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금연 목적이면 의사가 전자담배 처방하는 방안 검토

최영서 2021. 10. 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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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병원에서 전자담배를 처방하는 최초의 나라가 될 수 있다.

2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가 흡연자의 금연을 위해 의사에게 전자담배를 처방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검토 결과 규제 전자담배가 무해한 것은 아니지만 일반 흡연보다는 덜 해롭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보건부는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 대비 95% 덜 해롭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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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자담배, 일반 흡연보다 덜 해로워"
전자담배 전환 유도하는 정책 일환

[뉴욕=AP/뉴시스] 뉴욕의 한 전자 담배 판매 가게에 있는 '쥴(Juul)'사 전자담배 제품. 29일(현지시간) 외신은 영국 보건부가 병원에서 전자담배를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9.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영국이 병원에서 전자담배를 처방하는 최초의 나라가 될 수 있다.

2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가 흡연자의 금연을 위해 의사에게 전자담배를 처방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자담배 제조업체들이 건강보험공단(NHS)에서 규제 승인을 검사받기 위해 제품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영국 흡연율은 2000년 38%까지 치솟았지만 2021년 19.2%로 떨어졌다.

보건부는 "검토 결과 규제 전자담배가 무해한 것은 아니지만 일반 흡연보다는 덜 해롭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보건부는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 대비 95% 덜 해롭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영국은 세계 각국의 담배 위해 감소 정책 도입에 영향을 미쳤으며, 흡연자의 전자 담배 전환을 유도하는 금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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