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10월 가격 10% 가까이 '뚝'..1년 만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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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이후 1년간 상승했던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D램 가격은 10% 가까이 하락하고 낸드플래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0월 D램 PC향 범용제품(DDR4 8Gb)의 고정거래가격은 3.71달러로 9월보다 9.51%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D램 가격이 8.95% 떨어진 이후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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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제조사들 재고량 높아"..서버용 D램도 '뚝'
낸드플래시 가격 보합세..11월도 유지 전망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0월 D램 PC향 범용제품(DDR4 8Gb)의 고정거래가격은 3.71달러로 9월보다 9.51%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D램 가격이 8.95% 떨어진 이후 1년 만이다.
D램 가격은 업체들의 분기 단위 계약 영향으로 통상 3개월 단위로 움직인다. D램 가격은 올해 1월(5.26%)과 4월(26.67%), 7월(7.89%)에 올랐고 지난 8월과 9월에는 변동이 없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높은 재고 수준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인해 PC용 D램 고정거래가가 떨어졌다”면서 “PC 제조사들은 현재 10주 이상의 D램 재고를 보유중이고, 일부 회사들은 14주 이상의 재고를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버용 D램 가격도 떨어졌다. 클라우드 업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서버용 D램 주요 제품(32GB)은 지난달과 비교해 4.38%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서버용 D램 역시 높은 재고 수준을 보이는 만큼 올해 4분기 3~8%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했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0월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4.81달러를 기록했다. 낸드의 경우도 지난해 10월 3.45%하락하고 4월 8.57%, 7월 4.48% 오르다가 상승세가 주춤한 모양세다. 트렌드포스는 “낸드플래시 공급이 수요보다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지 않아 가격이 11월에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배진솔 (sincer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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