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하는데 부를 이유가.." 김태형, 무소식 베테랑 PS 기용에 난색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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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서 경기도 안하는데...".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군에서 장기간 이탈 중인 베테랑 내야수 오재원(36)의 포스트시즌 출전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29일 광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2군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 안하는데 부를 이유가 없다. 부상이 있는지 어떤지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왼쪽 어깨가 고질적이다. 좋을 때는 선발출전하지만, 안좋을 때는 후반에 나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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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2군에서 경기도 안하는데...".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군에서 장기간 이탈 중인 베테랑 내야수 오재원(36)의 포스트시즌 출전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오재원은 8월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어 두 달 넘게 복귀 소식을 들리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 1군 실전은 8월 15일 키움전이다.
2군으로 내려간 이후 퓨처스리그 7경기를 뛰었다. 그것도 9월24일 고양전에서 3타수 무안타 기록이 마지막 실전이었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인지라 막판 순위싸움에서 힘을 보탤 것인지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까지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가을야구 출전도 사실상 어렵다.
김태형 감독은 29일 광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2군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 안하는데 부를 이유가 없다. 부상이 있는지 어떤지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때 잔부상이 너무 많았다. 2군에서 컨디션 조절을 했는데 올라오지 않았다. 그런 움직임도 별로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실전을 하지 않아 출전이 어렵다는 것이다. 지금은 강승호가 주전 2루수로 나서고 있다.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도 어깨가 완전치 않아 박계범의 선발출전 횟수가 많아지고 있다. 김 감독은 "왼쪽 어깨가 고질적이다. 좋을 때는 선발출전하지만, 안좋을 때는 후반에 나간다"라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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