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창원] 숨막히는 1위 싸움에 삼성 허삼영 감독 "나도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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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타이브레이크 가능성까지 있는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치는 것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두 팀의 성적이 30일 최종전, 144경기를 다 치른 상황에서도 같으면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타이브레이크, 1위 결정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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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타이브레이크 가능성까지 있는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치는 것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삼성은 kt 위즈와 함께 75승 9무 58패 승률 0.564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의 성적이 30일 최종전, 144경기를 다 치른 상황에서도 같으면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타이브레이크, 1위 결정전이 열린다.
허 감독은 "나도 흥미진진하다. 무의미한 것보다 타이트한 경기가 낫다고 본다. 선수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 창원까지 왔다. 선수들 좋은 컨디션 유지하면서 총력전 펼칠 시기가 왔다. 마지막 2경기가 올 시즌 농사를 마무리짓는 중요한 경기다. 집중도 에너지 많이 발산될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브레이크가 가능성이 생긴 데는 28일 kt와 NC 다이노스 더블헤더가 있다. kt는 1승 1무를 기록하며 삼성과 승, 패, 무를 모두 같은 숫자로 맞췄다. 허 감독은 "28일 경기를 호텔에서 봤다. 팬의 입장에서 야구를 봤는데, 상대의 결과보다는 오늘(29일)과 내일(30일) 경기에 많이 신경을 썼다. 상대가 못하기보다는 우리가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29일 백정현, 30일 데이비드 뷰캐넌이 마운드에 오른다. 31일 경기가 열리게 되면 원태인이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허 감독은 원태인 불펜 기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타이브레이크 변수가 있다"며 신중한 선수 기용을 예고했다.
삼성은 이날 NC 외국인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상대한다. 삼성 타순은 박해민(중견수)-구지욱(우익수)-오재일(1루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3루수)-김지찬(유격수)-김상수(2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허 감독은 "김동엽이 루친스키를 상대 좋은 성적 거두고 있다. 최근 결과는 좋지 않지만, 타석에서 좋은 타이밍 갖고 있다. 강민호와 김동엽의 찬스를 기대할 수 있다"며 김동엽 기용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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