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점차 이상 역전패無" 2021년 돌아본 류지현 감독, 2G 남겨둔 심경고백[부산포커스]

김영록 2021. 10. 29.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많은 것을 배운 10월이다. 그래도 올해 5~6점차 역전패는 없었던 게 의미있다."

"초반에 5할 이상의 승수를 꾸준히 쌓아놓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그리고 10개 구단 모두가 승부처로 생각하는 마지막 한달. 매경기 쉬운 경기가 없다. 감독으로서 많은 걸 배웠다."

이어 류 감독은 "작년엔 5~6점 앞서다가 역전당한 경기가 5경기 있었다. 작년의 경우 그 5승이 굉장히 컸다고 본다. 올해는 그런 상황에서 역전당한 경기는 없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KBO리그 LG와 한화 경기. LG 류지현 감독.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10.26/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많은 것을 배운 10월이다. 그래도 올해 5~6점차 역전패는 없었던 게 의미있다."

선두 다툼에선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마지막 희망은 있다. 그리고 길었던 정규시즌이 단 2경기 남았다.

29일 롯데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만난 류지현 LG트윈스 감독의 표정은 복잡했다. '3위' LG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삼성라이온즈와 KT위즈가 1무1패 이하의 성적을 거두길 기다려야하는 입장이다.

류 감독은 "감독으론 첫 해지만, 오랫동안 코치 생활을 했고 수석코치만 3년을 했다. 지난해에 이어 (막판까지)치열한 순위싸움이 됐다"며 운을 뗐다.

"초반에 5할 이상의 승수를 꾸준히 쌓아놓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그리고 10개 구단 모두가 승부처로 생각하는 마지막 한달. 매경기 쉬운 경기가 없다. 감독으로서 많은 걸 배웠다."

류 감독은 '그때 1승을 더 했더라면'이란 생각에 대해 "그 당시라고 해서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을 거다. 하지만 운영의 틀이 흐트러지면 반드시 부상이 온다. 부상을 이겨내는데 한달 이상이 걸린다. 오버페이스가 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전 브리핑에서 출전하지 않을 불펜 투수를 공개하는 등 '무리하지 않는 운영'을 시즌 내내 강조해왔다.

이어 류 감독은 "작년엔 5~6점 앞서다가 역전당한 경기가 5경기 있었다. 작년의 경우 그 5승이 굉장히 컸다고 본다. 올해는 그런 상황에서 역전당한 경기는 없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단 "불펜이나 마무리 싸움에서 역전승을 거둔 경기도 잘 없었다.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가을야구가 좌절된 롯데에 비해 LG는 아직 1위의 희망이 있다. 또 2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총력전을 펴야하는 게 LG의 입장이다.

"올해 배운 것들을 잘 새겨서 내년 준비에 참고하겠다. 오늘 내일은 불펜을 빨리 투입한다기보단, 모든 것을 걸고 집중하는 경기를 하겠다."

LG는 홍창기(중견수) 서건창(2루) 김현수(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김민성(3루) 이영빈(1루) 이재원(우익수) 유강남(포수) 문성주(좌익수) 라인업으로 이날 경기에 임한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하차한 이유 "오래될수록 불안해져"
심권호, 눈에 띄게 핼쑥한 근황..“간경화? 술 먹고 실수? 어이없다”
'얼짱시대' 故이치훈 모친, 아들과 함께 잠들다 “하늘에서 꼭 만나요”
전소민, 이성재와 파격 베드신..잘못된 사랑, 어떤 파장 일으킬까 (쇼윈도:여왕의 집)
이재은 “19금 '노랑머리', 노출 많아 찍기 싫었다”→“결혼 후 극심한 우울증” ('만신포차')
정선희 “빚 3억 5천, 이경실 덕 하루 만에 다 갚아…남편복 빼고 다 있어”
'제니와 열애설' 지드래곤, 무심하게 낀 '하트 반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