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지구 살릴 수 있는 기회 버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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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29일(현지시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COP26)에 앞서 세계 지도자들에게 환경을 보호하고 국가적 이익보다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프로그램에서 정치 지도자들에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격변으로 생긴 지구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낭비하지 말고 공동의 운명에 대한 공동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정책의) 경로를 바꾸고 미래를 계획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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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COP26 앞두고 세계 정치 지도자들에게 메시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9일(현지시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COP26)에 앞서 세계 지도자들에게 환경을 보호하고 국가적 이익보다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할 것을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31일부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시작하는 COP26에 앞서 이날 BBC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메시지를 보냈다.
교황은 프로그램에서 정치 지도자들에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격변으로 생긴 지구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낭비하지 말고 공동의 운명에 대한 공동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정책의) 경로를 바꾸고 미래를 계획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우리는 고립주의, 보호주의, 착취로 인해 이런 위기를 맞았다"며 "우리는 전례가 없는 기후변화 위기에 맞서기 위해서는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교황은 파리 기후협약이 채택되기 전인 2015년 6월 기후변화 관련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를 발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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