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접종 근로자 72% "코로나 백신 강요하면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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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아직 맞지 않은 미국 노동자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강요하면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영리연구소 카이저가족재단이 이달 14∼24일 미국 성인 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용주가 직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 현재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2%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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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아직 맞지 않은 미국 노동자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강요하면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영리연구소 카이저가족재단이 이달 14∼24일 미국 성인 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용주가 직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 현재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2%에 달했습니다.
백신을 맞거나 매주 검사를 받아 음성진단서를 제출하는 양자택일을 강요할 경우에도 "퇴사할 것"이란 응답이 37%에 달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연방 공무원과 직원 100인 이상 민간 사업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과 관련해 거센 저항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조치로 영향을 받는 민간기업 노동자의 수는 약 8천만 명으로 미국 전체 노동자의 3분의 2에 해당합니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비율 그대로 무더기 퇴사가 일어난다면 미국 전체 노동자의 5∼9%가 직장을 그만두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거부자들의 위협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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