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배] '형제는 용감했다' 조세혁-민혁 형제, ATF 복식 정상

김홍주 2021. 10. 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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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혁(전일중),민혁(전주금암초) 형제가 2021년도 ATF 이덕희배 요넥스코리아 14세 국제 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10월 29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 '용감한 형제' 조세혁-민혁조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홈코트의 주성준-이해창(이상 양구중)에게 세트스코어 2-0(6-3 7-6<5>)으로 승리를 거두고 지난주 안동 ATF 국제주니어 복식 우승에 이어 2주연속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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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사이인 조세혁, 민혁 조가 요넥스배 14세 국제주니어대회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사진/김도원 기자)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조세혁(전일중),민혁(전주금암초) 형제가 2021년도 ATF 이덕희배 요넥스코리아 14세 국제 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10월 29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 '용감한 형제' 조세혁-민혁조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홈코트의 주성준-이해창(이상 양구중)에게 세트스코어 2-0(6-3 7-6<5>)으로 승리를 거두고 지난주 안동 ATF 국제주니어 복식 우승에 이어 2주연속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조세혁은 앞서 열린 단식 준결결승에서도 안정된 디펜스와 활기찬 공격으로 박지완(씽크론아카데미)을 6-4 6-3으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올라 2주 연속 2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조세혁의 결승 상대는 서현석(씽크론아카데미)으로 정해졌다. 서현석은 김동건(군위중)에게 6-1 6-2로 이겼다.

여자부 복식 우승은 이은수-임사랑(이상 최주연아카데미)이 차지했다. 이은수-임사랑 조는 한 수위의 기량으로 이다연(주문진중)-이수하조를 6-2 6-1로 물리쳤다. 복식 우승을 차지한 임사랑은 단식 준결승에서 전선영(탄벌중)을 6-2 6-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2주 연속 ATF대회 우승과 대회 2관왕을 노리고 있다.

이서하(춘천스포츠클럽)는 6-4 6-2로 이하음(부천GS)을 물리치고 임사랑과 정상 길목에서 만났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2021년도 ITF 이덕희배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J4) 남자단식 4강에 김장준(씽크론아카데미), 오범찬(양구고), 주태완(서울고), 장우혁(부천GS)이 올랐으며, 장수하(중앙여고), 하선민(안동여고), 명세인(오산GS), 이경서(광주시주니어테니스)가 여자단식 준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10월 30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펼쳐지는 2021년도 ATF 이덕희배 요넥스코리아 14세 국제 주니어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결승이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라이브 방송된다.


요넥스배 14세부 국제주니어대회 여자복식 우승의 주인공, 이은수 임사랑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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