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결합개발 공단 방문.."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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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개발 관련 장소를 찾아서 개발이익의 100퍼센트를 환수하는 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위공직자는 부동산을 백지 신탁하게 하는 제도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고위공직자들이 필수 이외 부동산은 주식처럼 백지 신탁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고위공직자는) 필수 부동산 외에는 주식처럼 백지 신탁제도를 도입해서 다 팔든지 아니면 위탁해서 강제매각하든지 하는 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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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개발 관련 장소를 찾아서 개발이익의 100퍼센트를 환수하는 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위공직자는 부동산을 백지 신탁하게 하는 제도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과 결합개발 중인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찾았습니다.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후 관련 장소에 대한 첫 방문으로 대장동 의혹과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개발이익 100% 환수를 위한 법률을 만들고, 자신은 타당성이 보장된 공공 개발이익 100%를 환수하는 장치를 만들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위공직자들이 필수 이외 부동산은 주식처럼 백지 신탁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고위공직자는) 필수 부동산 외에는 주식처럼 백지 신탁제도를 도입해서 다 팔든지 아니면 위탁해서 강제매각하든지 하는 제도를….]
앞서 이 후보는 국회를 찾아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모두가 입은 피해에 비해 국가 지원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위로와 보상 차원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최대한 논의하고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고려하겠다는 건데, 다만 이 후보는 구체적인 1인당 지원 금액은 논의가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 후보는 그제 '음식점 허가총량제' 발언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택시 면허나 의사 숫자도 제한하듯 일종의 대학생 정원 총량제 같은 것"이라며 "당장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심사숙고하자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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