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수 못 줄인 박민지, 3오버파 가까스로 컷 통과..디펜딩 챔프 장하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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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3오버파로 가까스로 컷 통과했다.
2오버파에서 3오버파로 왔다갔다 하던 탈락 컷 기준에 희비가 엇갈렸다.
홍란이 마지막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3타를 줄여 중간합계 3오버파로 공동 60위에 합류해 가까스로 박민지도 컷 통과를 하게 됐다.
중간합계 2오버파로 겨우 컷 통과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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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제주)=뉴스엔 글 한이정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박민지가 3오버파로 가까스로 컷 통과했다.
박민지는 10월29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 했다.
중간합계는 3오버파. 컷 탈락 위기였다. 2오버파에서 3오버파로 왔다갔다 하던 탈락 컷 기준에 희비가 엇갈렸다. 2라운드를 마친 박민지는 "아마 컷 탈락 하지 않겠나"하며 쓴 웃음을 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습그린에서 연습하던 박민지는 3~4라운드에도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홍란이 마지막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3타를 줄여 중간합계 3오버파로 공동 60위에 합류해 가까스로 박민지도 컷 통과를 하게 됐다.
시즌 6승째를 기록 중인 박민지는 올해 3번 컷 탈락했다. 최근 컷 탈락한 대회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다. 그때 1타를 줄이는 데 그쳤고, 컷 탈락 수모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컷 탈락 할 뻔했지만 본선 진출 기회를 잡았다. 남은 3~4라운드에서 박민지가 어떤 성적을 만들어낼지 주목해볼 만하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도 가까스로 컷 통과한 편이다. 감기 증세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장하나는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더니, 2라운드에선 2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2오버파로 겨우 컷 통과한 셈이다. (사진=박민지)
뉴스엔 한이정 yijung@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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