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접종 근로자 72% "코로나 백신 강요하면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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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국 노동자 72%가 백신 접종을 강요할 경우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단은 "고용주가 전 직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 현재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2%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연방 공무원과 직원 100인 이상 민간 사업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과 관련해 저항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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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국 노동자 72%가 백신 접종을 강요할 경우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미 CNN에 따르면 비영리연구소 카이저가족재단은 이달 14~24일 미국 성인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재단은 "고용주가 전 직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 현재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2%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을 맞거나 매주 검사를 받아 음성진단서를 제출하는 양자택일을 강요할 경우에도 퇴사할 것이라는 응답이 37%에 이르렀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연방 공무원과 직원 100인 이상 민간 사업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과 관련해 저항이 일고 있습니다.
이 조처로 영향을 받는 민간기업 소속 노동자들은 약 8천만 명으로 미국 전체 노동자의 3분의 2에 해당합니다.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사업장 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5%는 고용주가 직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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