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벼룩시장서 산 모조 다이아, 감정 결과 32억 원 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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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품인지 알고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했던 다이아몬드가 200만 파운드(약 32억 원)의 가치를 지닌 진품으로 밝혀졌다.
모조품으로 알고 샀던 1파운드 동전 크기 다이아몬드가 34캐럿 진품 다이아몬드였던 것이다.
보석을 처음 감정한 담당자는 "다이아몬드는 소유주의 결혼반지 및 다른 값싼 의상 장신구들과 함께 상자 안에 방치돼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벨기에 앤트워프 전문가들에게 보석을 보내 다이아몬드가 진품이 맞다고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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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품인지 알고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했던 다이아몬드가 200만 파운드(약 32억 원)의 가치를 지닌 진품으로 밝혀졌다.
영국 노섬벌랜드에 사는 70대 여성은 수년 전 벼룩시장 등에서 산 장신구와 보석 등을 감정사에게 맡겼다가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모조품으로 알고 샀던 1파운드 동전 크기 다이아몬드가 34캐럿 진품 다이아몬드였던 것이다.
보석을 처음 감정한 담당자는 "다이아몬드는 소유주의 결혼반지 및 다른 값싼 의상 장신구들과 함께 상자 안에 방치돼 있었다"고 전했다. 담당자 역시 당연히 해당 보석이 가짜라고 생각하고 3일 동안 자신의 책상 위에 놔뒀다.
하지만 기계로 감정한 결과 다이아몬드는 매우 귀한 34.19캐럿 HVS1 등급 보석이었다. 그는 벨기에 앤트워프 전문가들에게 보석을 보내 다이아몬드가 진품이 맞다고 재차 확인했다.
소유주는 자신의 신원이 밝혀지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녀는 다이아몬드를 어디서 얻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자동차 트렁크 세일에서 늘 장신구를 샀었다고 말했다.
감정사는 "소유자는 이웃이 감정을 받아보라고 제안하지 않았다면 쓰레기통에 모두 다 버렸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5년 전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자신이 취급한 가장 큰 가치의 물건"이라고 덧붙였다.
다이아몬드는 오는 11월 30일 경매에 부쳐질 때까지 런던 해튼 가든 보석 구역에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다.
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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