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 COP26서 온실가스 감축 촉구..미래세대 희망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84)이 다음달 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을 앞두고 각국 정상들에게 "기후 위기에 긴급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국 BBC 라디오에 보내는 서한에서 "글래스고에 모이는 정상들은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집된 것"이라며 이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황, 오늘 韓·美 정상 만난다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84)이 다음달 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을 앞두고 각국 정상들에게 "기후 위기에 긴급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국 BBC 라디오에 보내는 서한에서 "글래스고에 모이는 정상들은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집된 것"이라며 이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 정상들이 기후 변화에 맞서 집단적 대응을 합의를 해야한다"며 "이들의 결정은 미래 세대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달 초 종교 지도자 40명과 함께 COP26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에게 온실가스를 억제하기 위한 '책임감 있는 행동'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글래스고로 향하기 전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하는 각국 정상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29일 가톨릭 신자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한다. 다만 로마 교황청(바티칸)은 28일 바이든 대통령의 프란시스코 교황 알현 시 생중계는 취소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교황 알현도 생중계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결정에 따라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 나온다.
30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대통령을 처음으로 만날 예정이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 5천…지드래곤 '유퀴즈' 속 '억' 소리나는 패션 눈길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