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코로나 백신 1차 이상 맞았다

박다영 기자 2021. 10. 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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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9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받은 사람이 인구 대비 80%를 넘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4108만122명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이 80% 이상인 국가는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스페인, 칠레 등 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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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차 접종자 4100만여명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62.48%를 기록한 15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9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받은 사람이 인구 대비 80%를 넘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4108만122명이다. 이날 접종완료율은 74.3%다. 누적 3816만930명이 접종을 마쳤다.

추진단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이 80% 이상인 국가는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스페인, 칠레 등 4개다. 포르투갈과 아이슬란드는 접종완료율이 80% 이상이다.

추진단은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접종,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접종 대상군은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 및 50대 연령층,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 및 종사자, 18-49세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 등이다. 접종완료 2개월이 지난 면역저하자,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도 추가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함에 따라 미접종자 및 불완전접종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신 분들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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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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