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운명의 2연전, NC 가을야구 탈락했지만 "밀어주기는 당연히 없습니다"

2021. 10. 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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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가 포스트시즌 진출은 무산됐으나 마지막 홈 2연전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NC 다이노스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NC는 선발투수로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내세운다. 1~9번 타순은 최정원(2루수)-김주원(유격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노진혁(3루수)-강진성(1루수)-정진기(좌익수)-박대온(포수)-최승민(중견수)으로 구성했다.

외국인타자 애런 알테어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동욱 NC 감독은 "알테어는 대타로 출전한다.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NC는 28일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2-5로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하지만 삼성과의 2연전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홈 마지막 2연전이다. 누구를 밀어주는 것은 당연히 없다"는 이동욱 감독은 "프로는 경기를 이기기 위해 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NC는 시즌 최종전인 30일에는 파슨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삼성은 1승이 절박하다. KT와 공동 1위인 삼성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KT 역시 잔여 2경기를 모두 이기면 31일 대구에서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동욱 NC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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